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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의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누나와 함께 천국에서!이혼한 뒤 자녀 없이 혼자 살!쓸쓸한 마지막길

배우 김자옥의 동생으로 유명한 김태욱 전 아나운서가 별세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욱 전 부국장은 지난 4일 자택에서 향년 61세 나이에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나이가 아직 61세밖에 되지 않아 사망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져만 가고 있죠.



김 아나운서는 2014년 대장암 및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김자옥의 막내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08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으나, 재발한 암세포가 폐로 전이되어 폐암 합병증으로 2014년 11월 16일 숨을 거두었다. 

김태욱 아나운서는 누나 김자옥이 사망했을 당시 빈소를 지키며 슬픔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누가 남매 아니랄까봐 김자옥과 정말 심하게 닮았다. 처음 본 사람들이 김자옥이 남장한 줄 알았다고 할 정도였다.

 

또한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문화예술계를 풍미했던 시인 김상화의 차남이기도 합니다.

 

아버지가 시인 김상화며 어릴 적 아버지의 바람기가 심해, 가족 모두가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심지어 그녀의 어머니가 김자옥에게, "네 아버지 죽었으면 좋겠다", "밤에 화재가 났을 때 (방에서 자고 있던)네 아버지를 안 깨우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었다" 고 말했다고 했을 정도. 그러나 김자옥이 해석하기로는, 어머니가 아버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미움도 컸을 수 있다고 했으나, 본인도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미워서 편지에도 아버지를 해치겠다고 써서10 아버지 방에 두었다고 했었으니, 어쨌든 힘들었던 가정환경이었던 건 사실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욱 아나운서는 과거 이혼한 뒤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단 김태욱 전 아나운서와 전처 사이에 자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노총각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은 이혼 경력이 있다. 이후로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

 

그의 쓸쓸한 마지막길에 누리꾼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60대 초반인데도 앞머리를 가린 헤어 스타일이 잘 어울릴 정도로 꽤 동안 반전 백발이 특징으로 본인 말로는 23살 때부터 흰 머리가 나기 시작해 30대를 넘기면서 검은 머리보다 흰 머리가 더 많아졌다고 한다.

 

같은 SBS의 후배 아나운서 배성재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멋진 목소리톤과 작은 눈과 큰 코의 곰같은 얼굴상.나이차가 많이 나는 배우 형제자매를 가진 점이 그렇다.

김태욱 아나운서는 30년 넘게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김태욱 전 부국장은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1991년 SBS서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SBS를 정년 퇴임했습니다.

 

2014년 부국장으로 부임했고, '뉴스와 생활경제', '생방송 투데이'등 다방면에서 진행자로서 활동 했습니다.



김태욱 아나운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SBS 내부와 지인들의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SBS 관계자는 김 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 "해당 라디오는 사전 녹음 방식으로 방송해왔다. 프로그램 향후 방향은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숨진 당일인 전날까지도 방송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의 사망 소식은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김태욱 아나운서가 사망한 것은 아무래도 지병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61세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 자택에서 별세했기 때문입니다.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해도 모자란 수명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너무 빨리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를 뒷받침 하는 근거는 김태욱 아나운서가 지난해 백내장을 앓고 있다가 수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병세가 악화되거나 지병이 있어 사망한 것이 아니냐 라는 추측들이 있는데, 보통 백내장의 경우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경험하게 되며, 수술로써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신에 대해선 부검이 실시되었다고 하며, 이후 결과가 나오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하루 전까지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던만큼, 극단적인 선택이나 심정지 등의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인데요.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정확한 사인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2014년 누나인 배우 김자옥이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을 때를 제외하고 매일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새벽 2시 방송된 라디오 방송에서 김 전 아나운서는 사고로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때로는 우리 인생도 고난이 있고 고통이 있어야 제대로 잘 굴러간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여러분들은 공감하시는지요?"라고 물은 뒤 웃으며 "기왕이면 잔잔했으면 좋겠다. 수술 잘 마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소개한 신청곡은 가수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였다.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 살다보니 외롭더라, 니가 있어 웃을 수 있어 좋다 (중략) 남은 너의 인생에, 저 하늘의 축복이 함께하길 바랄게, 오늘이 좋다" 라는 가사의 곡이다.

 

김 전 아나운서는 여느 때처럼 매일 방송을 끝마치며 남기던 마지막 멘트 "다 잘 될 겁니다"라는 말로 이날 방송을 마무리 지었다.

 

고인의 부고 소식을 접한 '기분 좋은 밤'은 공식 홈페이지를 추모하는 사진으로 교체한 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습니다.

 

 김태욱 가족 : 아버지 김상화, 누나 김자옥 등 입니다. (여담으로 남매 아니랄까봐 김자옥과 정말 심하게 닮은 것 같습니다. 처음 본 사람들은 김자옥이 남장한 줄 알았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사망원인은 곧 밝혀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