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의 부모님은 딸인 배우 문소리와 사위인 장준환 감독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배우 문소리와 감독 장준환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까지의 풀 스토리, 그리고 두 사람이 가족 이외에는 주변 사람들 아무도 몰랐던 철통 비밀 결혼식을 올려야 했던 사연 등을 소개해드릴게요.
문소리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증 받는 배우인데요. 하지만 그에 비해서 드라마와는 인연이 없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흥행 배우라고도 볼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소리가 대단한 이유는 배역의 크기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영화 '오아시스'에서는 뇌성마비 연기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신인배우상 수상을 했네요.
..
밑에 과거 사진을 보니 훈훈한 외모가 눈길이 갑니다. 지금과 변함 없는 외모로 성형 수술은 안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쭉 늘씬한 몸매와 쭉뻗은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움짤, 화보 모델, 광고 사진들이 인기가 많아요. 아쉽게도 '인스타그램'은 하지 않습니다.
문소리 남편 장준환 직업은 영화감독입니다. '지구를 지켜라',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연출한. 충무로의 천재감독이라는 찬사를 듣지만 상업영화를 선보인 적은 없기 때문에 큰 돈을 벌거나 그러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문소리가 돈을 보고 결혼을 했다는 일부의 오해는 정말 오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소리 남편 장준환 이혼, 재혼 등의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상형과 거리가 멀었던 남편 장준환 감독을 만나 간략히 결혼 후 딸 장연두를 출산하여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여배우인 무소리가 노후 보장을 위해서 장준환 감독을 선택했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하지요. 이에 대해서 문소리는 해명을 했습니다.
장준환 감독과 배우 문소리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서로 연인이 있었지만, 그러나 문소리를 처음 봤을 때부터 "이 여자다" 싶었던 장준환 감독이 배우 문소리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는데, 배우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의 마음을 거절하다, 이후 장준환 감독의 진심을 담은 메일을 주고받다 서로 장난도 치며 가까워져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그렇지만 당시의 문소리 이상형은 장준환과 정반대의 성향을 띈 영화감독과 영화관계자는 좋아하지 않았고
키작고 얼굴이 까무잡잡한 외형을 가진 인물을 좋아했었다고 하네요.
그리하여 남편 장준환 감독은 그녀를 좋아하는 감정을 감추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어느날 뒤풀이 장소에서 만나 고백을 하게 됩니다.
장준환은 문소리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 적극적으로 대쉬를 한 반면, 몇 번이나 이런 장준환의 마음을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계속된 장준환의 사랑 구애에 결국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
.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린 날짜는 지난 2006년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요. 30만 원에 빌린 경기도 남양주 서호갤러리에서 80여 명의 친인척만 초대한 가운데 열린 소박한 결혼식이자, 영화계 사람들 아무도 몰랐던 철통 비밀 결혼식으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결혼식이 모두 끝난 후 언론에 비로소 공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근데 왜 이렇게까지 비밀 결혼식이었을까요. 두 사람이 만나기 전 사귀는 사람이 있었다고는 했지만, 그렇게까지 비밀 결혼식을 고수해야 했던 사정은 무엇이었을까요.
우선 두 사람이 문소리, 장준환 감독 커플의 열애 사실을 친한 지인들도 까맣게 모를 정도로 철저히 비밀 연애를 고수했다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두 사람은 열애 당시 서로 깍듯이 존대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비밀로 부쳤다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2년여의 교제 중 단 한 번, 장준환 감독이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잡고 "내가 문소리와 사귀면 어떨 것 같아요?"라고 깜짝 발언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 "7만 감독이 미친 거 아니냐, 700만도 아니고"라는 반응 등으로 굴욕을 당한 적이 있었다고 해요.
심지어는 두 사람의 열애설 직후, 문소리, 장준환 감독과 두루 친한 배우 류승수에게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전화를 기자가 하자, 류승수는 무슨 소리냐며, 문소리는 3일 전에 나랑 술을 마셨다며, 스캔들을 내려면 나랑 내라며 해명을 했지만, 다음날 신문에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발표가 되었고, 이에 류승수는 부들부들 떨며 희대의 사기극이라고 분노했다고도 합니다.
게다가 배우 문소리는 결혼 전에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영화감독과는 절대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을 했던 것도 있었고, 최근 들어 김태용, 탕웨이 부부의 결혼이나 홍상수, 김민희 커플처럼 감독과 여자 배우의 열애가 등장했다지만, 두 사람이 결혼을 했던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한국 사회에서 여배우와 영화감독과의 결혼은, 신상옥, 최은희 이후 반세기 만에 처음을 정도로 아주 드문 케이스였다고 합니다.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1950년대 원조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배우 최은희가 신상옥 감독과 결혼식을 올리며 큰 화제가 되었던 때가 1954년이었고, 지금이야 장준환 감독이 '1987'로 흥행 영화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결혼 당시까지만 해도 장준환 감독은 그냥 장래가 촉망되는 천재 감독이었으니, 반세기 만에 처음 거행되는 스타 여자 배우와 영화감독과의 결혼식이라는 타이틀이 문소리, 장준환 감독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었을 터, 따지고 보면 두 사람의 철통 비밀 결혼식이 이해가 가지 않을 법도 없겠네요.
결혼 생활 5년만에 문소리는 딸 장연두를 출산하였지만 앞서 2010년도 임신 3개월때 유산을 한적이 있기 때문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5년만에 임신이 다시 찾아왔을때는 태교에만 전념하였고 출산 했지만 직후 극심한 산후우울증을 앓기 시작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태반이 떨어져나가면 갑자기 호르몬이 끊켯었는데 그 호르몬 때문이였는지 아이를 놓고나서는 과하게 행복했지만
48시간만에 우울하고 눈물이 나고 손이 벌벌 떨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에서 12시면 공황장애처럼 견디질 못해 막 뛰쳐나갔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산모 옷을 입고 영동대교를 막 뛰었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눈물을 쏟고 있는 문소리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은 남편 장준환 감독이었다고 하는데요.
...
그후 산후우울증으로 힘들때는 달리면서 그 고통을 견뎌냈었다고 합니다.
한편 그녀의 어머니는 딸이 문소리라는 대배우이지만 딸이 출연한 작품은 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평소 그녀의 성격이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부모 앞에서도 춤을 춘적도 없었는데 영화 '바람난 가족'에서 그런 모습들을 보고 마음이 아팠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는 남편 정준환이 돈을 많이 버는 감독은 아니지만 100점짜리 사위라고 얼마전 예능에서 언급하기도 했었죠.
과거 여배우가 소화하기 어려운 배역들도 많았고 노출이 심한 작품도 많아 그간 출연했던 작품을 보지 못했던 것 같은데요. 이제는 남편 장준환이 딸 옆에서 지켜주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털어놓기도 하였습니다.
문소리, 장준환 감독의 행복한 결혼 생활, 그리고 늘 도전하는 배우와 감독으로서도 기대가 큽니다. 두 사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문소리가 장르를 가르지 않고 좋은 작품에 출연을 하는 이유가 남편 장준환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문소리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작품에 많이 출연하길 바라며, 장준환 감독 역시 좋은 작품으로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길 기대해봅니다.